2. 샌디에고 San Diego - Balboa park
바스토우에서 2시간 반가량 달려서 샌디에고로.
오늘은 그냥 필스 비비큐-발보아파크-야큐토리
별거없다. 그냥 널널하게..
도착하자마자 점심먹으러 Phil's B.B.Q
사람 많더라. 립 큰거 시키고 양파링이 맛나다해서 같이 시켰다.
립은 그냥 보통, 사이드로 나온 샐러드가 맛이 좋았고, 양파링은 맛있긴 한데 많이 기름져서 배아펐어.ㅋ
양 적어보이지만 저 립이 두겹으로 겹쳐서 있는거.
양파가 사진보기보다 매우 크다.
점심 먹고 슬슬 발보아파크 Balboa park.
오 좋았어!!!
입장료도 주차도 무료! 물론 들어가서 전시같은거 볼려면 입장료 내야해.
참! 12월말의 샌디에고 날씨는 상당히 좋다.
반팔에 얇은 가디건 정도? 낮엔 반팔입어도 좋지만 해지면 살짝 추우니 겉옷 필요.
(해지면 얇은 패딩 입은 사람도 제법 보인다.)
이 분수대에서 어떤 아이가 작은 배를 끌고다니며 놀고 있었는데 어느순간 꼬맹이가 갖고 뛰고 있다.
녀석은 언제 어디서든 스르륵 껴든다.ㅋㅋㅋㅋ;;;
오리들이 몸을 둥글게 말고 자고 있어.ㅋ
이거 여기 파크 쓱 대충 한바퀴 도는데 오래 걸리지 않는다. 10분은 걸리나? 정류장에서 타면 됨.
게다가 무료야. 우린 두번 탔다.ㅋㅋㅋㅋㅋ
발보아파크에서 오후 내내 뒹굴거리다 저녁으로 야큐토리라는 일식집으로 갔다.
이집은 꼬치구이가 인기있나봐. 사람들 막 줄 섰어.
닭 꼬치구이, 소고기 꼬치구이, 열빙어 꼬치구이, 라멘, 덮밥, 사케 등..
꼬치구이는 맛있었는데 라멘, 덮밥은 별로. 사케는 내가 다 마셨어.ㅋ
저녁먹고 예약한 숙소가서 잤다. 아 피곤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