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14 미국여행
2. 자이언 국립공원 (Zion National Park)
pia93
2013. 11. 2. 11:23
(5달 지나서야 사진 정리;;)
전날밤 zion national park 근처 lodge에 도착.
visitor center
주차하고 여기서 기념품 사고 꼬맹이랑 갈 만한 트레킹 코스 물어 보고 출발.
자이언 국립공원은 입구에 주차하고 안은 저 셔틀버스로 다녀야 한다.
무료였던거 같은데.
가을 단풍이 좋다던데 우린 좀 지나서 왔다.
트레킹 도중에 사슴무리를 만났다.
좁은 길이었는데 맞은 편에서 녀석들이 살짝 비켜서선 우리가 지나가길 기다려.ㅋㅋ
우리가 당황해서 멍하니 있으니 얘네가 살짝 산쪽으로 올라가 우릴 비켜 지나간다.
뒤늦게 정신 차리고 사진 찍었자나.ㅋㅋㅋㅋ
얘네는 이런 일 익숙한가봐.ㅋㅋㅋㅋ
브라이스랑 정말 다르다.
이런 바위산 무섭다;; 나도 바위공포증 있나봐.ㅋ
여기 정말 그림 같았는데..
마지막 트레킹 코스는 평지.
끝쯤에 얕은 강을 건너 좀 더 가는거 같은데 그건 준비된 사람들만 가는듯.
겁도 없어.ㅎㅎ
이 녀석들 사방에 돌아 다닌다.
자이언에서 그랜드캐니언으로.
도중에 길이 closed되서 우린 네비가 알려주는 이상한 비포장 샛길로 가게 됐다.
비포장 길을 한참을 가도 사람이 안나와. 집도 안나와..
해는 지기 시작하고 점점 겁났다.
소만 몇마리 보이고..
불안감이 점점 켜지는 와중 어떤 할머니 만나고 포장길이 나옴.
저 앞에 하얀차 사람들은 저 길에서 밥 해먹더라.ㅎㅎ
활활 타오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