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목적지는 솔렉이지만 이번에 우린 시애틀을 경유, 시애틀 여행을 하고 가기로 함.
안동터미널에서 인천공항 버스 (약4시간 소요)
인천에서 대만을 거쳐(에바항공 이용)
대만에서 시애틀로. (시애틀에서 솔렉)
인천공항 검색대에서 우리집 초딩 또 걸림.
뭐지 싶었는데 총 모양 열쇠고리가 있다고 함.
알아서 백팩을 싸라고 했더니 작년에 제주도에서 샀던 배틀 그라운드에 나오는 총 모양 열쇠고리 산 걸 넣었다 함.;;;
예전엔 백팩에 필통 넣었다가 필통 속 문구용 가위가 걸린 적 있었는데...(그때 한쪽 구석에 불려가서 가위길이 재고 6센치 안돼서 통과 했었음.)
열쇠고리는 인천공항 검색대 직원분이 (별거 아닌 듯) 꺼내지 말라고 하셨는데 시애틀에서 솔렉 갈때 어찌 되는지 걱정임.
어찌되긴 대만 검색대에서도 걸렸지 뭐.
뭐 어찌어찌 절차 거침 돌려준다는데 어차피 시애틀에서 솔렉 갈 때 또 걸릴듯해서 초딩한테 얘기하고 포기 함.
우리나라나 대만 검색대는 걸려도 친절하더라. 미국은 예전에 미국 국내선에서 집열쇠를 주머니에서 안빼서 걸린 적 있는데 좀 강압적이고 무서웠음.
참.. 검색대 문젠 끝난줄 알았는데 시애틀에서 솔렉 갈때 또 걸림. 아마 남편 노트북 때문이었던거 같은데..가물가물.. 암튼 걸렸지만 잘 통과.
이번에 에바항공 첨 타봤는데 괜찮았음.
우리집 입 짧고 멀미하는 초딩은 키즈밀 맛있다고 막 먹고 (두번째는 자느라 못먹음) 뱅기 착륙할 때 토했음.
얘는 뱅기 장시간 타고 착륙 때 토하는 경우 좀 있어서 착륙 때 잘 지켜봐야 함. 이번에도 잽싸게.....성공.;;;;
내가 정말이지 멀미하는 녀석 때문에 이 생활 몇 년짼지..
가는 동안 영화 극한직업도 보고 초딩은 알리타도 보고 좀비게임도 하고 나름 시간 보내기 괜찮았음.
그렇다해도 이젠 미국 가는 뱅기는 진짜진짜 힘들다.
시애틀 공항 도착 후 다들 좀 출출해서 공항내 카페에서 간단히 먹고 예약한 호텔에 셔틀 신청해서 타고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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