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레바탄 사라이 지하궁전 입구 앞에서.
지하저수지라며 진짜 궁전같은 포쓰야..!!
저 비싸 보이는 기둥들봐..ㅎㅎㅎ
바닥에 물이 차있고 물고기들도 제법 많다. 아 난 무섭다.;;;
참! 구경하면서 가고 있는데 갑자기 어떤 여자애들이 다가와선 뭐라뭐라 한다.
난 처음에 나더러 사진 찍어달라는 줄 알았는데 왠걸 알고보니 같이 사진 찍자하네..ㅎㅎ;;
그러면서 어디서 왔냐고...한국이라하니 더 좋아하네.
이런일이 여행 내내 있다. 황당..ㅎㅎㅎ
메두사의 머리.
이런게 두개 있더만. 겁많은 나는 옆에서 사진 찍는것도 소름이 쫙--
지금 책에 보니 메두사 머리가 이런식으로 둔게 두가지 썰이 있다한다.
1. 메두사의 시선을 정면으로 받는 것이 두려워서..
2. 이곳저것에서 가져온 부조물들을 사용하다보니 높이가 맞지 않아서 어쩔수없이..
이제 점심먹으러.
그 유명한 괴프테집에 갔다. 지하궁전에서 가깝다.
구시가지 진짜 관광하고 맛집 다니기도 좋구나.
메뉴 몇개 안된다. 가격도 비싸지 않음.
이거 떡갈비 같고 냄새도 안나고 맛있다.
그런데 짜서 밥이나 빵이랑 먹어야 함. 터키 식당들은 다 공짜빵을 주는듯.
이건 약간 냄새 났다. 위에거가 더 맛있음.
이집 계산할때 거스름돈 덜 받았다. 잘 확인할껄..
이렇게 고기2, 샐러드1, 콜라1, 물1, 밥1 46TL 나온듯.
히포드롬으로.
로마시대의 고대 경기장터라는데...생각보다 안크구나. 바로 옆에 블루모스크도 있음.
오빠 이러다 병났다.;;;
블루모스크 가기 전 더워서 노천카페에서 차 한잔.
처음 마셔보는 환타맛에...ㅋㅋㅋㅋㅋ
터키쉬커피, 물, 환타 12.5TL
처음에 콜라 시켰는데 콜라가 올 생각을 않네. 콜라 사러갔나보다 생각하는데
와서는 콜라 없다고 해서 환타 시켰다.ㅋㅋㅋ
여긴 화장실도 없어서 근처 유료화장실 이용해야함.
옆 테이블에서 물담배. 와 휴대는 못하겠다.
블루모스크 들어갈때 여자들은 머리에 두르랜다. 나 어울리는거 같애.
블루모스크에서 다시 숙소로 걸어가는 중에 동양호텔이 보인다.
동양호텔도 구시가지 관광하기에 위치가 상당히 좋은 듯.
생각해보니 이때도 오빠 아팠던거 같다. 가다가 중간중간 쉬었던 기억이 난다.
터키쉬 커피가 아닌 원두커피가 마시고 싶었다.
찐한거 마시고 싶어서 에스프레소 시켰다가 뜨건물 달래서 진한 아메리카노로 마시니 아~ 좋다.
시현이의 체리쥬스..ㅋㅋㅋㅋ 아 진짜 5살짜리 입맛을 따라갈 수가 없다.ㅋㅋ
위에 커피점에서 추천해준 식당. 메세.
터키 음식아니고 그냥 파스타나 샐러드나..뭐 그런 음식들인데 그래서 좋았다.ㅎㅎㅎ
식당 분위기도 좋았고 와이파이도 된다.
시현이가 아래 이쁜 이모를 보고 그려주니 여기 붙여놨다. 아 민망해..ㅎㅎㅎ
그 다음번에 가니 여전히 붙어 있었다.
엄청 친절하고 상냥하고 시현이한테도 잘해줬다.
이 사진 이메일로 보내주기로 했는데..ㅎㅎ
다음번에 들렀을때 없어서 조금 아쉬웠다.
여기 음식도 깔끔하고 맛있다. 다음번에 갔을때도 만족스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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