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소는 계속 moab에서 머물면서 모뉴먼트를 다녀오기로 했다. 편도 2시간 반정도?
작년에 아치스 갈때 모뉴먼트도 계획했었는데
모뉴먼트 가는 날 아침 남편이 밤에 잠을 못자서 장시간 운전을 할 수가 없어서 포기했었다.
오늘에야 가는구나.
출발~
비가 좀 와서 온통 안개.
저 산 진짜 그림같애.
보인다.
표를 끊고 들어가면 the view hotel이 보인다.
여기 저 건물에 비지터센터, 호텔, 레스토랑, 기프트샵이 있다.
배고파서 일단 레스토랑. 여기 말고는 딱히 먹을데도 없는거 같고.
양도 많고 맛도 괜찮았다. 특히 저 빵은 꿀을 찍어 먹는데 꼬맹이가 맛있대.
우린 기프트샵에서 기념자석이랑 꼬맹이가 졸라서 인디언이 나오는 그림책을 한권 샀다.
식당 건물에서 이미 볼 건 다 보여.ㅎㅎㅎ 그대로 집에 가도 될 듯.ㅋㅋ
이거이거!
우린 창가 테이블에 앉아서 이거 보면서 밥먹었잖아.ㅋㅋ
west mitten butte, east mitten butte, merrick butte.
정말 벙어리장갑 같이 생겼어.ㅎㅎ
한장 더!
짚차투어.
1인당 85불 부르는걸 잘 흥정해서 우리 3가족 110불에 했다.
(흥정 안되는 사람도 있는데 우린 운이 좋았던거 같다. 사람도 별로 없어서 가능했던듯)
네덜란드 한 가족과 같이 차를 탔는데 투어 아저씨가 그 사람들한테는 비밀이래.
비가 좀 왔는지 흙먼지가 좀 덜 했지만 그래도 목이 무척 아팠다.
필히 사방이 막힌 짚차를 타야해..;;;; 우리차는 애들 멀미 할까봐 창을 약간 열고 가서..;;
아 2시간 반 코스.
비글 같은 애들은 단속 잘 해야 해!ㄷㄷㄷ
sun's eye
우리랑 같이 짚차투어한 네덜란드 꼬마 아가씨들.
왠지 유럽애들은 미국애들이랑은 또 느낌이 다른거 같아. 꼬마들 주제에 분위기 있어.ㅋ
얘네는 영어를 못해서 꼬맹이랑 대화가 안됐지만 그래도 금새 친해졌다.
얘네 엄마가 중간에서 적당히 통역해줌.ㅋㅋ
ear of the wind
같이 사진도 찍고.. 꼬맹인 5살, 저 아이들은 6살, 7살.
big hogan
얘네들 만나서 다행인거 같아.
꼬맹이한테는 분명 지루했을 투어가 얘네 덕에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즐겁게 보냈다.
모뉴먼트 밸리가 석양이 그렇게 좋다는데
우린 석양을 코앞에 두고 갈 길이 멀어서 서둘러 모압으로...
말들이 길을 막고 있어.ㅎㅎ
moab에서 저녁 먹으러 zax?? 맞나??
지난번에 왔을때 기다리는 사람이 너무 많아서 그냥 지나쳤었는데
비수기(?)라 그런가 적당히 있는 정도.
무슨 집인가 했는데 피자뷔페다.ㅋㅋㅋ 다른 버거 종류나 샐러드도 팔아.
난 스테이크샐러드, 오빤 비프햄버거, 꼬맹인 조각피자. 맛있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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