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여행/15 베트남

2. 베트남 (다낭)

pia93 2015. 8. 17. 14:29

 

1. 에어컨 켜고 잤더니 아침에 목이 칼칼함. 목감기 걸린거 같아.;;; 
 에잇, 나 여행 전전날 무릎에 물빼고 연골주사 1차도 맞았는데 이번 여행 컨디션 왜 이래.ㅠㅠ

2. 하루 묵는 호텔에 무료맛사지가 괜찮다고 해서 조식 먹고 예약할랬더니
예약이 많이 차서 1시 넘어야 된다 함. 그래서 그냥 포기하고 시내 구경 좀 하고 숙소 옮기기로 함.

3. 대낮에 나가니 정말 쪄죽을거 같음.;;;;;;;;;;
아무것도 안해도 땀이 비오듯 함. 역시 동남아는 겨울에 와야 함.;;

시내 한바퀴 돌면서 성당 보고 용다리? 보고 빅씨마켓으로.
호텔에서 나올때 직원한테 빅씨 위치 물어보니 한국 사람들은 다들 간다고 웃음.ㅎㅎ
역시 이 호텔도 한국 사람 많음.

4. 빅씨 건물로 들어가니 바로 하이랜드커피. 프렌차이즈 커피전문점.
우리가 시킨 세 메뉴 모두 맛남!! 한국에 물가에 비함 가격도 완전 싸. 와이파이도 됨. 
근데 흡연금연 구분이 없어;;;;;; 옆테이블 담배연기 어쩔..



베트남돈으로 132,000. 뒤에 영 하나 빼고 1/2하면 대충 우리돈. 

즉 저 3가지 메뉴 시키고 7천원이 안됨.

 

5. 빅씨 건물엔 미샤 화장품도 있고(어느 블로그 보니 한국의 3배 가격이라고?? 난 들어가보진 않았음.)

kfc도 있음. 우린 원래 다른 맛집 찾아갈려고 했는데 너무 덥고 귀찮아서 그냥 여기서 점심 해결.

가격이 대충 한국 반정도 싼거 같음. 콜라도 유리컵에 줘(컵 주는건 아님ㅋ). 리필은 안됨. 그래도 싸니까..

 

6. 빅씨 한바퀴 도는데...한국과자도 많이 보임. 베트남 커피G7가 유명하다고 해서 커피 샀음.
남편 좋아하는 망고스틴이랑 두리안도 샀는데 두리안 냄새가 역시나 사악해.ㅠㅠ 
가격은 정말 착함.(망고스틴 개당 500원꼴이라 어느 블로그에서 봤는데 우리 살때는 500원도 훨씬 안했음.
20개 좀 안되게 샀는데 원화 3500원 정도??)

바나나과자 같은것도 맛나다해서 샀는데......뭐 암튼 우린 이 정도.

(바나나과자..추천하길래 샀는데 우리가족들 한개 맛보곤 아무도 안먹어서 버림;;;; 하나만 사오길 다행.) 

 

7. 빅씨 돌다가 우리나라 초딩들을 만났음. 물어보니 영어캠프?연수?로 10일 정도 왔다 함.

가장 어린 아이가 초3. 엄마 안보고 싶냐 물으니 어린친구들만 보고 싶다함.ㅋㅋ


8. 호텔에서 짐찾고 택시 불러서 나만 리트리트 리조트로.
기사 아저씨한테 말걸면 안됨. 영어를 못해서 영어로 질문하면 당황해선
고개는 우릴 보고 차가 혼자 춤을 춤.ㅎㅎ;;

 

8. 나만 리트리트 리조트.

예약때 2인방이 할인이 많이 되길래 했었고 꼬맹인 아직 만6세라 애매해서
필요하다면 추가 요금을 낼 생각하고 일단 왔음.
(미국호텔들의 경우는 만 6세 정도면 무료인 경우 많았던거 같은데..)

꼬맹이 2박에 약 2만원 추가(조식포함) 됨.

 

9. 이 리조트는 모든걸 이 안에서 해결해야 함.
그래서 먹고픈 간식거리가 있다면 미리 빅씨에서 사가라고 들었었음.

리조트 안이라도 가격 저렴, 맛도 괜찮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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