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호이안은 야경이 유명하지만 난 대낮의 호이안도 좋은거 같아. 너무 덥긴 하지만...
난 여행동안 내내 꽤 긴 치마, 통바지를 입었는데 그 아래 발목 부분이 타서 따끔따끔 쓰라렸음.;;
사람들마다 땀으로 셔츠가 다들 젖어 있었음. 모자 혹은 양산 필수.
땀이 하도 흘러서 차라리 수건을 하나 가지고 다닐걸 싶었음.
땀이 하도 흘러서 차라리 수건을 하나 가지고 다닐걸 싶었음.
2. 어제 저녁에 다리 건널때는 티켓박스가 닫혀있었던거 같은데 낮에 가니 열려 있어서 표 구입.
(1인당 120,000동(약6천원), 꼬맹이는 무료.
몇살까지 무료인지는 모르겠음. 그냥 꼬맹이 보더니 얘는 무료래.)
몇살까지 무료인지는 모르겠음. 그냥 꼬맹이 보더니 얘는 무료래.)
3. 호이안은 동,서양의 기본조합에 중국풍이 좀 더 쎈 느낌?
4. 동남아 음식 입맛에 별로라 (우리 식구들이 향신료를 별로 안좋아함.;;)
그냥 괜찮아 보이는 식당에 들어가 피자 2판이랑 샌드위치 시켰음.
너무 맛이 없어서 피자는 한판이상 남겼음.ㅠㅠ 음료수마저 맛이 별로..
5. 호이안 로스터리. 커피 마시러 들림. 분위기나 맛 둘 다 괜찮았음.
6. 아 어디더라? 세라믹 박물관이었나? 이래서 맛집을 가야해. 관광객 맛집이든 현지인 맛집이든.. 최소한 못먹을 정도는 아니니까.

박물관 안 지도 중 한 곳에 동해를 일본해로 표기 돼있어서 기분이 확..
7. 점심 먹고 나오니 너무 뜨겁고 더워서 못다닐 지경.;;;;
어제 수영장에서 만난 프랑스형아랑 4시에 약속이 있기도 해서 3시쯤 숙소로 가서 쉼.
8. 4시 조금 넘어서 수영장으로 갔음.
어제 약속은 했지만 정말 나와 있을까? 싶었는데 이미 나와 있네.
우릴 보더니 그 형아가 와선 선물을 줬음.
어제 나이 얘기 하면서 오늘 꼬맹이 생일날이라 얘기한 걸 기억하고는 생일선물을 준비한 것!
(애들 나이 얘기하다가 형아는 10살, 꼬맹이는 오늘은 6살, 내일부터는 7살이라 했었음.ㅋㅋ)
아 고마워서 몸둘바를 모르겠음. 너무 상냥하고 다정하잖아.

그래서 간단히 그 가족한테 쥬스를 사줬는데....힝 다시 칵테일을 사주셨음. 아 미안하게쓰리..
암튼 그 가족이랑 대화도 나누고(거의 남편잌ㅋㅋ) 애들끼리도 말 안통해도 잘 놀았음. 연락처도 주고 받음.ㅋㅋㅋㅋ
아 프랑스에 놀러가야겠어!!!ㅋㅋㅋ 왠지 모두가 친절할 것만 같아!!ㅋㅋ
9. 밤 9시 30분에 공항까지 리조트 차량을 예약하고 방에서 샤워하고 여행 마무리 준비 하는데
갑자기 벨이 울림.
직원이 꼬맹이 생일케익을 가져왔음. 우린 부탁한 적도 없는데 어케 알고 가져온 거지??
원래 알아서 투숙객들 생일을 챙겨주는 건가? 아님 아까 저녁 먹을때 직원이 우리 얘기 기억했다가 리조트 측에 얘기해준 건가?? 뭐지? 뭐지? 암튼 고마워서 감동 먹었음.ㅠㅠㅠㅠ
(리조트 식당에서 저녁 먹었는데 꼬맹이가 선물상자를 갖고 있으니 직원이 물어봐서 꼬맹이가 자기 생일이라고 얘기 했었음. 친구한테서 받은 거라고..아 식당에서 한국 가수 노래가 나와서 남편이 직원한테 한국 동영상 찾아서 보여주기도 했음.ㅋㅋ)
암튼 배부르지만 고마운 케익 먹고 마무리.
10. 음......공항 가는 차 안에서 역시나 기사님한테 말 걸면 안됨.ㅋㅋㅋ 그 분도 영어 못하심.ㅋㅋ
사실 나도 영어 거의 못하지만..ㅋㅋㅋㅋㅋㅋㅋ 매번 해외여행때마다 느끼는 건데 영어공부 좀 해야겠음.
(아니 이제 불어도 해야하나?ㅋㅋㅋㅋ)
(아니 이제 불어도 해야하나?ㅋㅋㅋㅋ)
근데 맨날 마음만...... 미국에 살때도 영어공부 안했잖아!!!!!

남편과 꼬맹이는 사교적인 편이라 여행시에 여러 외국사람들과 소통을 해서
난 부담스러우면서도 한편으론 이런게 여행이지 싶기도 하고...
외동인 꼬맹이한테는 정말 필요한 교육이지 않을까 싶기도 함.
난 부담스러우면서도 한편으론 이런게 여행이지 싶기도 하고...
외동인 꼬맹이한테는 정말 필요한 교육이지 않을까 싶기도 함.
(녀석은 더 어릴때 키즈카페에 놀러가서도 어디선가 처음 본 누나나 형아들 손을 잡고 나타나곤 했음.ㅋ)
11. 새벽 1시경 공항을 출발 다시 김해공항으로...아 비행기 시간 너무 나쁘다. (한국시간 21일 오전에 도착.)
피곤이 서너배는 더한듯. 그리고 귀국 후 우리 지역으로 와서 남편 급한 일부터 해결하고
정형외과 가서 또 물빼고 연골주사 2차를 맞음. 디게 아파..ㅠㅠ
피곤이 서너배는 더한듯. 그리고 귀국 후 우리 지역으로 와서 남편 급한 일부터 해결하고
정형외과 가서 또 물빼고 연골주사 2차를 맞음. 디게 아파..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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